‘쌉니다, 천리마마트’ 이응경, 짧은 등장 속에도 뭉클한 열연

입력 2019-10-26 22:17   수정 2019-10-26 22:18

이응경(사진=방송화면캡쳐)

배우 이응경이 뭉클한 열연으로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25일 방송된 tvN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극본 김솔지 / 연출 백승룡)에서는 경쟁마트 속에서 천리마마트를 홍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문석구(이동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문석구는 천리마마트 홍보를 위해 전단지를 배포하려했고, 이 모습을 본 정복동(김병철 분)은 천리마마트만의 이미지를 찾으라했다. 정복동의 지시로 문석구는 직원들에게 마트 슬로건 공모를 진행하지만 원하는 답을 얻지 못했다.

이어 박과장(배재원 분)은 천리마마트 직원들의 인사기록부가 없는 것은 물론 15세 미만인 고미주(김규리 분)를 채용한 것을 알고는 정복동을 불러 협박을 했다. 이에 정복동은 “천리마 마트 직원들은 내 직원들이야. 다른 놈들이 괴롭혀도 되는 직원이 아니라고”라고 말하며 직원들에 대한 애정과 동시에 박과장을 겁을 주었다.

집으로 돌아온 문석구는 엄마(이응경 분)에게 천리마마트에서 겪었던 황당한 일들을 털어 놓았다. 엄마는 “근데 석구야, 너 그 직원들 싫어했잖아. 능력도 없이 정직원 됐다고 다 잘라야 한다고 그러지 않았어?”라며 말하자 처음과는 다르게 문석구가 직원들에 대한 생각이 바뀐 것을 알아차렸고 “우리 아들 직원들이랑 그새 정이 많이 들었나보네?”라며 되물었다. 엄마의 말에 괜히 모진소리를 늘어놓는 문석구는 피곤하다는 핑계로 먼저 잔다고 말했고 그 모습에 엄마는 따뜻한 미소로 바라보았다.

또한, 이응경은 문석구의 말을 누구보다 다정하게 들어주며 항상 따뜻한 미소로 아들에게 든든한 버팀목 같은 문석구의 엄마의 모습을 뭉클하게 그려내며 매 회 짧은 등장에도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이응경은 문석구가 힘든 일을 겪을 때마다 등장하며 문석구에게 엄마가 어떤 의미인지를 보여주었고 석구를 향한 엄마의 가슴 따뜻한 모성애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처럼 이응경은 문석구의 엄마 역할을 그동안의 연기내공으로 입체적으로 그려냈으며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는 묵직한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편, 이응경의 이동휘를 향한 따뜻한 모성애를 그려내고 있는 tvN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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